이제 2014년의 마지막 달의 첫 날, 한국일보의 아침뉴스7은 청와대발 핫이슈로 시작합니다. 정윤회씨의 동향 보고서를 작성한 박 경정은 인터뷰에서 문건은 도난 당한 것이며, 유출을 지시한 윗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건 작성 및 유출 경위를 둘러싸고 청와대 내부 갈등이 적지 않았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정부와 역대 정부의 권력 암투를 분석한 기사들과 칼럼을 함께 엮었습니다. 한편 미국에선 검찰이 흑인 청년에게 총을 쏜 백인 경찰관을 불기소하기로 하면서 인종 차별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솟아올랐습니다. 강자를 대변하는 사법권력의 민낯은 사람사는 사회라면 어디나 있나 봅니다. 중요한 건 그에 맞서는 시민들의 태도 아닐까요?
1. [단독]“정윤회 문건은 유출 아니라 靑 근무할 때 도난 당한 것”
-“경찰 복귀 전 누군가 내 서랍 손대… 빨리 조사 받고 싶다”
-朴정부 출범 때부터 풍문… 박지만 정윤회 권력 암투 2R?
3. [기획/100℃ 인터뷰] “아동학대 범죄 진실 밝히려… 난 싸움닭이 됐다”
-울산 계모 사건 통해 아동 학대치사에 살인죄 첫 적용 이끈 이명숙 여성변호사회 회장
-“체벌은 폭력으로 순환돼 대물림… 자녀 소유물로 생각하는 인식 버려야”
4. [단독]“자살한 중기중앙회 비정규직 여직원은 부당해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조사결과 단독 입수… 쪼개기 계약에 성추행까지
“계약 갱신 기대 불구하고 만기 이유로 퇴직시킨 것은 근로기준법 23조 위반 소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서 오가는 암호화된 각종 데이터 속에 숨어 보안시스템도 무용지물
-유포 사이트 600~1000개 달하고, 하루만 존재했다 사라져 추적 힘들어
6. 국과수 부검 결과 故 신해철 사인 S병원 과실에 무게
-천공 원인은 “수술 과정서 손상됐을 가능성”… 장협착 수술 후 조치 미흡 가능성도
-S병원장 “수술서 생긴 손상이 천공이 됐을 수 있지만 그 자체로 과실로 볼 수 없어”
7. “흑인 청년에 총격 가한 백인 경찰 불기소 문제 있다”주요 언론 일제히 비판
-WP “목격자 증언 엇갈려 위협 의도 확실치 않아”… NYT, 법적절차 문제 지적
-퍼거슨시에선 격렬한 시위 재개… 경찰 개혁, 차별 철폐 등 요구하는 행진도
‘꼭 봐야 할 아침뉴스7’에서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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