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연정(聯政ㆍ야당과 연합정치)의 출발점이 될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취임식이 4일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회통합부지사 후보자는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8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8시 30분에 남경필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정이 첫발을 내딛게 된 만큼, 경기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활정치 의제 중심으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취임하게 되었지만, 여야 합의로 연정합의문에 명기된 생활임금 등에 관한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금까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생과 타협, 소통과 협력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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