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첫 2연승 함박웃음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시즌 첫 2연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28일 경기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을 68-65로 제압했다.
개막 6연패로 부진했던 KDB생명은 23일 부천 하나외환을 꺾은데 이어 삼성을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17점, 김소담이 15점, 이은경이 14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6패 5위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면서 4위(3승6패)에 머물렀다.
승부는 종료 직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었지만 13초를 남기고 KDB생명으로 기울었다.
66-65, 1점차로 앞서던 상황에서 김소담은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3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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