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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기쁨 또는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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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기쁨 또는 안도

입력
2014.1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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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화물선을 타고 자유를 찾아 나섰던 한 아이는 강풍을 만나 그리스 앞바다에서 좌초되어 또 다른 700여명과 함께 그리스 호위함의 도움을 받고 40시간만에 크레타 섬에 도착했다.27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의 에라페트라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나온 아이는 한 적십자 자원봉사자의 품에 안겨 임시 피난처로 옮져지고 있다. 같은 날 엄마품에 안긴 3세의 헤일리 딕슨은 미국 필라델피아 거리에 앉아 올해로 95회째 맞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그리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가족과 함께 시리아에서 탈출해 낡은화물선을 타고 자유를 찾아 나섰던 아이들은 강풍을 만나 그리스 앞바다에서 좌초되어 또 다른 700여명과 함께 그리스 호위함의 도움을 받고 40시간만에 크레타 섬에 도착했다.27일(현지시간) 그리스 크레타섬의 에라페트라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나온 아이들은 에라페트라 실내 농구장에 마련된 임시 피난처가기 위해 버스를 탄 아이들은 두려움과 안도, 호기심이 뒤섞인 표정으로 차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같은 날 뉴욕의 한 건물에서 밝은 표정의 어린이들이 창문 밖에서 펼쳐지고 있는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스, 뉴욕=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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