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한복 입은 남자
이상훈 지음.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의 모델이 조선시대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역사 미스터리 장편소설. 방송 PD 출신인 작가의 첫 소설이다. 박하ㆍ536쪽ㆍ1만5,000원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이해인 지음. 올해 수도원 입회 50주년을 맞은 이해인 수녀의 신작 산문 및 시집. 2008년 암 수술 이후 투병하며 생각한 것들을 100편의 산문과 100편의 시에 담았다. 마음산책ㆍ272쪽ㆍ1만2,500원
▦실크웜 1,2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가명으로 발표한 두 번째 추리소설. 전작에 등장한 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가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린다. 문학수첩ㆍ1권 368쪽, 2권 352쪽ㆍ각 권 1만2,500원
▦원 플러스 원
조조 모예스 지음. 오정아 옮김. ‘미 비포 유’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제스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살림ㆍ552쪽ㆍ1만2,000원
▦명화남녀
이혜정ㆍ한기일 지음. 미술 전문가와 영화 전문가가 들려주는 영화 속 미술 이야기. 샤갈, 렘브란트, 쇠라, 베이컨 등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에 영화라는 다리를 놓아 준다. 생각정원ㆍ344쪽ㆍ1만8,000원
▦그때 그 디자인
박수호 지음. 포니, 호돌이, 뿌리깊은나무, OB맥주 등 한때 우리 곁을 지켰던 디자인에 대한 사적인 회고록. ‘월간디자인’ 편집장 출신의 저자가 20세기 한국 디자인 역사를 돌아봤다. 두성북스ㆍ240쪽ㆍ1만4,500원
교양ㆍ실용
▦우리아이 괜찮아요
서천석 지음.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소아정신과 의사가 제시하는 명쾌한 해법. 1만여명의 부모와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140개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위즈덤하우스ㆍ600쪽ㆍ1만9,800원
▦중국, 당시의 나라
김준연 지음. 천년 전 지어졌으나 여전히 중국 문화 저변에 살아 숨쉬는 당시의 흔적을 좇는다. 당시에 매혹된 중문학자가 당나라 지도를 들고 10년 간 중국 전역을 누비며 당시들을 수집, 번역했다. 궁리ㆍ652쪽ㆍ2만8,000원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장하석 지음. 런던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저자가 20년간 강의한 ‘과학철학’을 책으로 묶었다. 질문을 허락하지 않는 과학의 세계에 끈질기게 철학적 의문을 제기한다. 지식채널ㆍ440쪽ㆍ2만5,000원
▦생명 밥상
서유구 지음. 조선시대의 소박하고 정갈한 채식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의 저서 ‘임원경제지’의 식생활 편인 ‘정조지’에서 51가지 요리를 뽑아 현대식으로 재현했다. 씨앗을뿌리는사람ㆍ296쪽ㆍ1만8,000원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원종우 지음. 영화 ‘인터스텔라’의 내용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과학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는 저자가 현대과학ㆍ인문학ㆍSF를 아우르며 쉬운 과학으로 한발 다가간다. 생각비행ㆍ242쪽ㆍ1만3,000원
▦24/7 잠의 종말
조너선 크레리 지음. 김성호 옮김. 불면 노동자에 이어 불면 소비자가 탄생하는 시대적 원인을 파헤친다. 잠을 추방하는 테크노자본주의 시대를 향한 날카로운 묵시록. 문학동네ㆍ216쪽ㆍ1만3,800원
어린이ㆍ청소년
▦똥만이
박상규 장편동화. 술과 노름에 손찌검까지 하는 아빠와 집 나간 때밀이 엄마를 둔 똥만이의 슬프면서도 웃기는 이야기. 외롭고 초라하지만 따스한 여덟 살 인생. 웃는돌고래ㆍ263쪽ㆍ1만3,000원
▦정글북 사건의 재구성
정은숙 지음. 3년 전 죽은 아이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시작하는 추리소설. 섬세한 심리 묘사와 치밀한 구성으로 묵직한 감동을 준다. 중학생 이상. 사계절ㆍ270쪽ㆍ1만원
▦밀레니얼 칠드런
장은선 지음.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소년 디스토피아 소설. 자본주의, 인간, 기술, 윤리 등에 관한 문제의식을 품고 있다. 중학생 이상. 비룡소ㆍ253쪽ㆍ1만원
▦여우와 두루미 엄혜숙 글ㆍ한병호 그림. 이솝 우화 그림책.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색채의 재치 있는 그림 덕분에 보는 게 즐겁다. 유아. 파랑새ㆍ32쪽ㆍ1만2,000원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다비드 칼리 글ㆍ세르주 블로크 그림. ‘애들 싸움’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재치 있는 문장과 단순하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커다란 판형에 담아낸 유쾌한 그림책. 문학동네ㆍ40쪽ㆍ1만2,000원
▦총명한 이씨 부인은 적고 또 적어
양연주 글ㆍ정주현 그림. 조선시대 가정주부를 위한 백과사전 규합총서를 쓴 여성 실학자 빙허각 이씨 이야기. 초등 저학년. 머스트비ㆍ42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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