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아제르바이잔과 경제협력 강화 합의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정부와 석유 원자력 지하철 건설 분야에 대한 양국 협의체 구성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
북아프리카ㆍ코카서스 3국을 방문 중인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 야쿠프 예유보프 제1부총리 겸 자원 인프라 총괄을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정 총리는 알리예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석유화학단지 및 지하철 건설, 원자력연구센터 설립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예프 대통령도 “적절한 제안을 해주면 품질 경쟁력과 양국관계 발전 등을 고려해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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