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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ㆍ장관상에 이어 대통령상까지 三出三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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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ㆍ장관상에 이어 대통령상까지 三出三選

입력
2014.1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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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고 조종사인 올해의‘탑건’에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조종사인 고대산(35ㆍ공사 50기ㆍ사진) 소령이 선정됐다.

27일 공군에 따르면 고 소령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1년 간 공군 작전사령부가 주관해 실시한 ‘2014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만점인 1,000점을 받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 지금까지 세 차례 참가한 그는 2009년에는 대화력전 분야 최우수 조종사로 공군참모총장상을, 2010년에는 종합 최우수 조종사로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탑건으로 대통령상까지 받는 ‘삼출삼선(三出三選)’의 엘리트 조종사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F-15K 무기체계와 최신 전술의 실전 적용방안을 교육하는 교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 소령은 “역할을 나눠 대회 관련 데이터와 기술, 그 동안 반복됐던 실수들을 정밀하게 분석해 정리한 일종의 실수 노트인 ‘ACE 노트’가 비결”이라고 말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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