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20명 우선 개설… 박사과정도 예정
신라대가 국내 최초로 ‘공공안전정책대학원’을 개설한다.
대학 측은 석사학위 과정으로 공안행정전공(경찰학ㆍ범죄학분야), 도시안전전공(도시안전ㆍ산업보안분야), 안전정책전공(소방방재ㆍ위기관리)을 개설해 20명을 뽑는다고 27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8~15일 8일간으로 석사과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전정책분야 박사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안전정책대학원 개설은 세월호 사건 이후 공공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안전관리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조정할 안전전문가가 없는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안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
학사운영은 각 분야 현직 공무원을 포함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수업 형태로 5학기 동안 진행한다. 교수진은 안전정책과 통합조정에 관한 실무와 이론에 정통한 전임교원과 각 분야의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대학원 측은 공안행정 전공, 도시안전전공, 안전정책전공 등 각 전공별 수업 외에 통합수업을 통해 국내외 저명 안전전문가를 초빙,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창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