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제35회 청룡영화상 10개 부문 수상 후보가 됐다.
변호인(연출 양우석)은 이번 시상식에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선정됐다. 명량과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 후보가 됐다.
해무는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촬영조명상 등 6개 부문에, 군도: 민란의 시대와 수상한 그녀 역시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특히 공범, 나의 독재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친구2 등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처음 후보작으로 올랐다.
청룡영화상은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를 통해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배우 유준상과 김혜수가 진행할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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