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과 3년 재계약
염경엽(46) 감독이 2017년까지 넥센 지휘봉을 잡는다.
넥센은 26일 “염 감독과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연봉 3억5,000만원, 총 14억원에 3년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2013년 넥센 사령탑으로 부임해 3년간 총 8억원(계약금 2억원ㆍ연봉 2억원)에 사인했던 염 감독은 잔여기간 1년을 말소하고 훨씬 나은 조건에 3년 재계약을 했다.
농구대잔치, 27일 김천서 개막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농구대회 ‘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가 27일부터 9일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상무는 올해 우승과 함께 최다 우승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상무는 2000~02년, 2005년, 2008~11년까지 4연패하고 지난해에 우승컵을 추가해 농구대잔치에서 모두 7번 우승했다. 고려대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고려대는 2012년 농구대잔치 우승팀이다. 하지만 팀의 주축이던 이승현이 프로에 진출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연세대, 동국대, 상명대, 경희대가 A조로 상무, 고려대, 조선대가 B조로 묶였다. 조별리그를 치르고서 각 조 1, 2위가 내달 4일 준결승을 벌이고 5일 최종 결승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남자2부에는 서울대, 초당대, 목포대, 울산대가 경쟁한다. 여자부는 김천시청, 용인대, 사천시청, 극동대가 나선다.
안도 미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열애 공개
안도 미키(일본)가 스페인 남자 피겨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안도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르난데스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하비에르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도 공개한 안도는 영어와 일본어로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서 “서로를 향한 우리의 감정을 모든 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어한다”면서 결혼을 염두에 둔 진지한 관계임을 시사했다. 안도는 지난해 7월 일본의 한 방송인터뷰를 통해 미혼인 상태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출산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하지만 선수 복귀 이후 지난해 12월 전일본피겨스케이팅선수권에서 7위에 그치며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고,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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