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아이사랑 모니터링사업’을 전국화하고 보육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보육기반을 탄탄히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처음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을 비롯, 육아종합센터 5개소 설치, 공공형 어린이집 15개 확대 등 혁신적인 사업을 펼쳐 보육정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이키움 힐링 보육콘서트’를 전북 14개 시ㆍ군에서 모두 개최해 보육이 개인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이슈화했다.
또 보육시설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신뢰받는 보육행정과 믿음 가는 어린이집 문화 확산, 건강한 양육지원 등으로 저출산과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앞장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북도 김용만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뿐 아니라 지난해 국정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보육정책 선진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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