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시아 관광객이 고대 로마의 유명 건축물인 콜로세움 벽에 알파벳 K를 새겼다가 2만유로(약 2,7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42세의 이 관광객은 최근 뾰족한 돌로 콜로세움에 글자를 새기다가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콜로세움 관리직 수장인 마리아로사리아 바베라는 러시아 관광객이 콜로세움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했다며 “원형극장의 겉면을 망가뜨린 죄”로 고발했다. 관광객에 의해 콜로세움이 손상된 사건은 올해에만 5번째 이다.
이상언 인턴기자(동국대 국제통상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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