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 서울서 개최
대한당구연맹과 서울당구연맹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조관에서 제67회 세계 3쿠션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비롯해 2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 에디 먹스(벨기에)가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또한 세계 랭킹 17위 안에 드는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최성원(6위)과 조재호(10위)가 우승에 도전한다. 최성원은 2012년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총 48명이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제2회 아인컵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 양구서 개최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아인컵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가 26일부터 8일간 강원 양구에서 열린다. 아인컵은 테니스 유망주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14세 이하 선수 남녀 각 32명을 초청해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남자부는 1회 아인컵 준우승자 정영석(마포중)을 포함해 유진석(대곶중), 한선용(효명중), 김도현(양구중)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이은혜(안양서여중)가 2연패에 도전한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코리아그랑프리 유도, 김재범-왕기춘 맞대결?
김재범과 왕기춘이 27~29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범은 올해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까지 달성하고 이어진 전국체전까지 석권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2연패 달성도 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81㎏급을 체급을 올린 왕기춘은 김재범이 빠진 가운데 치러진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출전 자격을 따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후 침체기에 빠진 왕기춘은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후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랭킹 포인트 확보가 필수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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