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러블리즈가 일본에서 데뷔하기도 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러블리즈가 국내에 발표한 정규 음반이 22일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윤상이 제작을 맡은 러블리즈 첫 앨범 걸스 인베이전(Girls’ Invasion)은 일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22일자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판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 신인그룹이 타워 레코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는 아직 일본 음반사도 없고, 일본 활동은 검토하지도 않았다. 일본 음반 관계자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쇄도해 1위 알게 됐다”며 “아직 첫 발도 떼지 못한 신인이기에 깜짝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러블리즈만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17일 타이틀 곡 캔디 젤리 러브가 수록된 데뷔 앨범 걸스 인베이전(Girls’ Invasion)을 발표해 활동에 나섰다.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OnePiece와 김이나 작사가가 주축이 되어 만든 앨범으로 타이틀 곡 외에도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 및 수록곡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찰은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한 소문을 조사하고 있다. 서지수가 동성애자이고 여러 여성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서 유포했다는 소문이 돌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서울 마포경찰서에 소문 유포자를 처벌해달라고 신고했다.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세간에 알려진 글을 쓴 이는 최초 유포자가 아니라며 서지수 관련 소문을 처음 유포한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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