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24일 귀국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 비서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노광철 군 부총참모장, 리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등과 함께 '특별비행기'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최 비서는 방러 마지막 날인 이날 러시아의 극동 연해주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미클루셰프스키 주지사와 회담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최 비서는 지난 17일(러시아 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20일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또 다음 날인 21일에는 러시아 극동의 하바롭스크에 도착해 뱌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롭스크주 주지사와 면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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