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3일 우송대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신국제선시센터에서 개최된 2014 FHC 상하이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한 학교 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14 FHC 상하이 국제요리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이 인준한 대회의 하나로 한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10여개국 250여명의 조리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경연에서 황순목씨가 메인요리(전시)부문 금메달과 라이브 해산물요리부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조민서씨는 애피타이저(전시)부문에서 금메달, 라이브 파스타부문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이외에도 남궁 승씨 등 3명의 학생이 전시부문과 라이브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등을 수상했다.
우송대는 올해 국내 요리대회와 교내 요리대회 입상 성적 등을 토대로 대표팀을 구성해 3개월간 특별훈련을 실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특급호텔 주방 수준의 실습실, 특성화한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2011 홍콩국제요리대회와 지난해 2013 FHM 말레이시아 국제요리 대회 등 세계적인 요리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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