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시동 타이거 우즈, 새 스윙 코치 영입
타이거 우즈(39ㆍ미국)가 새로운 스윙 코치를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우즈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코모(36)로부터 내 스윙에 대한 조언을 받는 등 함께 일하기로 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설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여름에 친구인 노타 비게이(42)로부터 코모를 소개받았다며 이후 우리는 골프 스윙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명확하게 코치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으나 주요 외신들은 “코모가 우즈의 프로 데뷔 후 네 번째 코치가 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36세인 코모는 댈러스 지역을 연고로 하는 골프 코치로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골프 코치 톱100’에 선정된 지도자다. 그는 애런 브래들리(호주),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등의 스윙을 봐준 경험이 있다. 우즈는 그 동안 부치 하먼, 행크 헤이니, 숀 폴리(이상 미국)를 스윙 코치로 선임해 호흡을 맞춰왔다.
8월 시즌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허리 부상 탓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우즈는 내달 4일 막을 올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선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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