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여온 앱솔루트가 올해는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1985년작 ‘앱솔루트 워홀’을 보틀에 새긴 ‘앤디 워홀 에디션’을 최근 선보였다. 앱솔루트는 1986년에도 앤디 워홀과 함께 ‘앱솔루트 워홀’을 출시했다.
28년만에 앤디워홀과 다시 선보이는 애디션은 앤디 워홀 파운데이션과 협업을 통해 페인팅 속의 앱솔루트 보틀을 실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재현했다. 보틀 특유의 투명함은 살리고 뒷면의 라벨을 블랙 컬러로 바꿔 원작품과 같은 블랙 보틀의 느낌을 표현했다. 또 실크 스크린 작품 특유의 활력이 느껴지는 로고 레터링과 앤디 워홀의 유명한 문구를 함께 넣어 오리지널 작품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렇게 탄생한 앤디 워홀 에디션은 전 세계 400만병만 출시됐다.
앱솔루트는 ‘앤디 워홀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앤디 워홀과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과 합동전시 ‘앤디 워홀과 친구들’을 12월 4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개최한다. 앤디 워홀의 작품들과 회화, 사진, 패션, 미디어 아트, 가구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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