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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부역전마라톤 9연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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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부역전마라톤 9연패 신기록

입력
2014.11.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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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제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이하 경부역전마라톤) 9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충북의 9연패는 대회 신기록이다.

충북은 지난 16일 부산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22일 오후 경기 파주시 통일촌에서 끝난 532.9㎞ 국토 종단 레이스를 총 28시간06분18초 만에 골인했다. 2위는 서울(28시간27분13초), 3위는 경기도(28시간31분33초)다. 통산 19번째 정상에 오른 충북은 이 부문 2위 서울(14번)을 멀찍이 따돌렸다.

충북 ‘에이스’ 손명준(20ㆍ건국대)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손명준은 대회 5개 소구간에 출전해 모두 1위에 올랐다. 서울 김학수(21ㆍ건국대)가 최우수 신인상을, 백승호(24) 김성은(25ㆍ이상 삼성전자) 신현수(23ㆍ한국전력)는 나란히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안병석(18ㆍ단양고) 김지호(22ㆍ한체대) 조준행(17ㆍ배문고)은 우수 신인상이다. ??

한국일보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한국마사회,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60회를 맞아 17개 시ㆍ도 대표 남녀 30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55년 11월14일 첫 출발 총성을 울린 이후 최대 규모다.

최경열(56) 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모두 참가해 아주 뜻 깊은 대회였다. 일부 팀은 인원이 부족해 완주를 못했지만 함께 출발선상에 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며 “내년에는 북한 개성공단까지 발걸음을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태수기자 hts7@hk.co.kr

제 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마직막 날인 22일 여의도-통일촌구간 첫번째 주자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출발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제 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마직막 날인 22일 여의도-통일촌구간 첫번째 주자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출발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제 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마직막 날인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한 각 시도선수들이 첫번째 구간인 여의도-독립문 구간중 마포대교를 지나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제 60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마직막 날인 2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한 각 시도선수들이 첫번째 구간인 여의도-독립문 구간중 마포대교를 지나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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