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16일간 ‘Mom에 쏙! 입에 쏙!’이란 주제로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고추특구에서 열린다.
축제는 영양군(www.yyg.go.kr) 축제추진위원회와 특구 내 참자연영농조합법인 공동주관으로 김장김치판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 낭만포크콘서트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치는 영양 지역에서 생산한 고춧가루와 고랭지배추 등으로 만든 것으로 10㎏ 4만원, 절임배추는 10㎏ 2만원에 판매한다. 현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택배로 주문할 수 있으며, 식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굴이나 젓갈류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버무려 가져갈 수도 있다.
양념용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협약을 통해 위생 처리한 ‘빛깔찬 영양고춧가루’를 100% 사용한다.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이 주최측이 초빙한 김치전문가로부터 배추 절임부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숙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담가볼 수 있다. 1인당 체험비는 2만원으로 담근 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
축제장에는 젓갈류와 영양 특산물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영양군 축제관계자는 “김장김치 10㎏에 4만원이면 굉장히 저렴해 벌써부터 구매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아직 김장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축제장에서 김치 담그기도 체험하고 이번 겨울 김장김치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683-7300.
권정식기자 kwonjs5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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