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전국단위 평가서 ‘두각’
성우하이텍, 일터혁신 최우수상…넥센타이어, 국가품질경영상
부산의 향토기업인 ㈜성우하이텍과 넥센타이어가 전국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기업’으로 선정돼 두각을 나타냈다.
㈜성우하이텍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4 일터혁신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기업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달 24일 일터혁신 우수기업에 응모한 47개 기업 중 14개 기업(대기업 6개, 중소기업 6개, 공공기관 2개)을 우수기업으로 선정, 이 중 경진대회에 참가할 상위 8개 기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8일 서울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성우하이텍 등 최우수상 4곳(대기업 2곳, 중소기업 2곳)을 시상했다. 앞서 성우하이텍은 2011년 국가품질대상 대통령상,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201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일터혁신 활동 및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성과를 타 기업에 전파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및 고용창출을 위한 일터혁신과 임금직무체계 개선ㆍ인사시스템 혁신, 품질 생산성 작업효율성 등 현장혁신 등 8개항을 집중 평가했다.
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국가품질상’에서 ‘국가품질경영상’을 수상했다.
넥센은 “세계최고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창녕공장과 같이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에서 비롯된 높은 성장성과 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 혁신을 통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 향상 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올해 40회째를 맞는 ‘국가품질상’은 전국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기업 및 근로자를 포상하는 정부포상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동시에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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