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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 회장 "베트남 문화예술 지원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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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 회장 "베트남 문화예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입력
2014.1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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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엉떤상 주석 회동

박삼구(사진 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경제현안과 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쯔엉떤상 주석을 예방, “베트남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쯔엉떤상 주석은 금호아시아나의 베트남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18일에는 ‘제8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3회 금호아시아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7년 200만 달러를 출연해 베트남 최대규모의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올해까지 1,1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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