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아중이 드라마 첫 촬영에서 전력질주했다.
김아중은 12월 중순부터 방송할 SBS 월화극 펀치(극본 박경수ㆍ연출 이명우)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5일 진행된 첫 촬영에서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를 쉴새 없이 뛰며 땀을 훔쳤다. 김아중은 극중 딸이 탄 유치원 버스의 급발진 사고를 목격하고 이를 따라가는 장면을 촬영했다.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였다. 김아중은 속도를 올려 돌진하는 유치원 버스를 따라잡기 위해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전력 질주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위기일발 상황에 놓인 딸의 안전을 염려하는 실감나는 표정연기까지 더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아중은 복귀작 펀치에서 정의로운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성공을 향해 달리는 박정환(김래원)과는 이혼한 사이로, 전 남편에 대한 미움과 연민의 감정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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