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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봄꽃ㆍ과일향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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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봄꽃ㆍ과일향 더했다

입력
2014.1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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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26년 동안 숙성한 ‘글렌피딕 엑설런스 26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렌피딕 26년은 미국 인디애나주 참나무로 만든 버번 캐스크(술통)을 사용했다. 버번 캐스크에는 버번 위스키의 특징인 강한 오크 향과 바닐라 맛이 배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26년이란 오랜 시간 숙성되면서 풍부한 봄 꽃과 과일 향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브라운 슈가 바닐라의 달콤함이 매력적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글렌피딕 40년에만 사용된 골드 컬러의 글자가 글렌피딕의 상징인 삼각형 투명 유리병에 금색 홀마크로 직접 새겨져 있다. 병 뚜껑은 플라스틱 대신 버번 오크통을 연상시키는 오크 마개를 사용했다.

‘글렌피딕 엑설런스 26년’은 알코올 도수 43도, 용량 700㎖이며, 판매가격은 110만원이다. 면세점에서 판매되지 않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02-2152-16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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