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송창의 “5차례 탈색 머리칼 다 녹아”… OCN ‘닥터 프로스트’ 출연 고충

‘백발’ 송창의 “5차례 탈색 머리칼 다 녹아”… OCN ‘닥터 프로스트’ 출연 고충

배우 송창의가 ‘백발’ 변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송창의는 1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ㆍ연출 성용일)의 제작발표회에서 외적 변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송창의는 “원작 웹툰의 캐릭터에 맞춰 이틀에 걸쳐 5번이나 탈색했더니 머리칼이 녹아 다 끊어졌다. 결국 부득이하게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 날씨에 대한 불편도 덧붙였다. 가발 착용으로 행여 바람이라도 불면 헤어 스타일링이 흐트러져 다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에 연기 외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송창의는 동명의 웹툰이 인기를 끌었음을 인지한듯, 나름의 각오를 다졌다. 송창의는 “단순 범죄 수사극보다 힐링과 치유에 중점을 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분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원작과 다르게 만들고 싶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 프로스트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수사팀과 범죄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