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산단 순회설명회… 상품개발 지원에서 마케팅까지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 기술지원본부는 내년 3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 홍보와 지역기업의 마케팅관련 애로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산업단지별 순회설명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9일 웅촌산업단지(고연, 와지, 은현, 대복, 소재기업)를 시작으로 다음달 달천, 매곡, 길천산업단지 등 내년 3월까지 지역 산업단지와 협의회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R&D성과물과 기업의 노하우를 상품화하기 위한 제품성능개선, 시험평가 및 시제품제작 지원에서부터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발굴 및 바이어 요구에 의한 성능평가분석, 기술컨설팅 등 상품의 개발과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시 소재 중소기업 대부분이 다른 상품의 중간재로 쓰이는 제품을 생산, 제품의 기술적 특성과 적용성 등이 중요시 되는 B2B(기업간 거래)마케팅에서는 이런 기술지원이 포함된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이 적격이다.
이 사업의 큰 특징은 R&D 성과물과 기업 노하우가 상품화될 뿐만 아니라 상품판매로도 이어져 기업의 매출신장은 물론 R&D에 대한 욕구자극을 통해 의욕적인 R&D활동을 추진해 주는 촉매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참여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간 참여기업의 실적도 매출 순증가 2,118억원, 수출 순증가 804억원, 고용창출 79명의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 R&D성과물의 상품화를 위한 40개 기업지원 및 연계사업으로, 총 87개 기업을 대상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내년부터는 지역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8대 주력산업(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산업, 조선기자재 산업, 정밀화학산업, 에너지부품산업, 환경산업, 나노융합소재산업, 자동차융합부품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목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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