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립대 영어강사 집에서 대마초 재배 흡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립대 영어강사 집에서 대마초 재배 흡연

입력
2014.11.18 16:24
0 0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량의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노모(37)씨 등 마약사범 43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미국에서 들여온 대마 씨를 재배해 상습 흡연한 혐의로 부산 모 국립대 영어강사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폭력조직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부산ㆍ경남 일대에서 판매하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다. A씨는 3월부터 9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재배한 대마초를 수십 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마 씨를 들여온 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한 마약사범들로부터 필로폰 178g(시가 5억9,000만원)과 대마초 0.33g, 대마 3주, 일회용 주사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어민 영어강사의 마약 투약에 대한 확대 수사와 조직폭력배들의 마약 판매 및 투약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