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하나외환, 삼성과 접전 벌일 것”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삼성전에서 두 팀의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9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8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9.92%가 두 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7.77%였고, 홈팀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22.31%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삼성의 리드 예상이 43.14%로 우위를 차지했고, 하나외환의 우세 예상(33.82%)과 5점차 이내 접전(23.0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하나외환 30점대-삼성 25점대 기록 예상이 10.16%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 삼성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0.25%로 최다를 차지했다.
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하나외환은 5번의 경기에서 1승만을 거두며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 토마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심스가 대체자원으로 활약해주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 또한 실점 평균이 경기당 70.6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허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삼성은 승패를 반복하며 2승3패를 기록, 4위에 위치해 있다. 패한 경기 모두 큰 점수차로 지진 않았지만 경기당 57.4골로 득점이 낮다는 게 문제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58-56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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