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대사외과학회, “고도비만 수술 안전하지만 오남용 문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고도비만 수술이 의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지만 일선 병원에서 오남용되고 있다는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는 “의료 상업화에 의한 의술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전문학회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도비만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학술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학회 회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의학적·윤리적 위배 행위를 강력 대응하겠다”며 “고도비만과 관련한 의료사건의 의학적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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