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8일 오후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부산KT-오리온스전에서 오리온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T-오리온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59.45%가 원정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양팀이 같은 점수로 접전을 벌일 것이라 투표한 농구팬이 24.94%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5.58%는 KT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오리온스의 리드가 57.02%로 최다 집계됐고, 홈팀 KT 우세(23.12%)와 5점 이내 접전(19.86%)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KT 34점-오리온스 35점 오리온스 리드가 11.95%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오리온스가 70점대에 그친 KT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7.23%로 가장 많았다.
초반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오리온스는 여전히 평균득점 79.9점으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평균 득점 1위인 길렌워터(24.87점)에 도움 1위 이현민(6.9개), 그리고 3점슛 성공률 1위 이승현(56.1%)을 앞세운 득점포가 무섭다.
KT(5승10패)는 초반 부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지만 에이스 조성민의 부재가 아쉽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오리온스에게 단 68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T와 오리온스의 맞대결에서 올 시즌 돌풍의 팀 오리온스 우세를 전망했다”며 “최근 양팀의 분위기와 득ㆍ실점대를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