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3동 일대 중곡아파트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7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중곡아파트는 1976년 지상 5층 6개 동에 276세대 규모로 준공돼 38년이 지난 건축물로, 누수와 균열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앞서 구는 2005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 2006년 3월 이 곳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2012년 2월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급 판정을 받았다.
이 일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면적 1만262㎡에 용적율 249.71%, 건폐율 32.21%을 적용해 최고 15층, 총 296세대(분양 276세대, 임대 20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2015년부터 추진위원회 변경,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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