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1만여 팬과 함께한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13, 14일 오사카와 16일 도쿄에서 ‘2014 BTS LIVE TRILOGY EP.2 : THE RED BULLET in Japan’을 개최해 일본 팬과 만났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두 시간 반에 걸쳐 24곡을 소화했다. 이어 일본어로 상남자 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기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테니 언제나 함께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2월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 뒤 올해 6월 정식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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