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취약계층을 위한 ‘2015년 적십자회비 모금’ 포스터와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오연서는 지난 11일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영상과 포스터 이미지 촬영, 라디오 및 전화벨 음원 녹음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2015년 적십자회비모금의 슬로건인 ‘적십자회비, 사랑을 켜면, 희망이 커집니다’를 주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해준 기부자와 봉사자를 비롯해 수혜자와 함께 진행됐다.
오연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적십자와 꾸준한 인연을 맺어 다방면으로 후원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비롯해 지난 4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서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청소년적십자 RCY 인터뷰, 국토대장정 나눔 로드 대학생 격려 활동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오연서는 “6.25 전쟁 후 피폐해진 우리나라에 적십자회비가 십시일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가장 전통 깊고 투명한 모금방식으로 알고 있다. 드라마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서는 고려시대 저주 받은 황자 왕소와 버려진 공주 신율이 궁궐 안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차기작으로 결정해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 신율 역을 맡았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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