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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급 심장 'K9 퀀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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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급 심장 'K9 퀀텀' 출시

입력
2014.11.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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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박스] 기아차 'K9 퀀텀'.
[자동차 박스] 기아차 'K9 퀀텀'.

기아자동차가 5,000㏄급 엔진을 새로 탑재한 K9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놨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 뉴 K9’ 출시 행사를 열고 기아차 가운데 처음으로 5,000㏄급 V8 타우 5.0 GDI 엔진을 장착한 ‘K9 퀀텀’을 최초로 공개했다.

‘퀀텀’이란 물리학에서는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현상으로, 경영학에서는 ‘비약적 발전’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V8 타우 5.0 GDI 엔진은 배기량 5,038㏄의 대형엔진으로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2㎏ㆍ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ㆍ기아차 모델 가운데는 지금까지 에쿠스에만 장착됐다. 퀀텀 모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우측과 트렁크 하단에 ‘V8 5.0’로고를 넣어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제공한다.

신형 K9의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화를 줬다. 측면부에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새로 적용하는 한편 후면부에는 후면등과 범퍼를 좀 더 넓게 변경하는 등 웅장함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나무 색감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헤드레스트 내부에 메모리폼 소재를 채워 넣어 머리와 목 부위의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또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 레버 등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3가지를 전 모델에 신규 적용하고, 뒤쪽 우측 좌석에는 편안하게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VIP 전동식 풋레스트(발받침)’도 갖췄다.

아울러 사이드 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새로 적용했다.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과속 위험지역 자동 감속 기능도 탑재하는 등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운전자의 가속페달과 핸들링 조작 패턴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재의 운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시프트&드라이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장착했다.

유보(UVO) 2.0을 적용해 차량 원격제어,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한 단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판매가는 퀀텀이 8,620만원, 3.3 모델은 프레스티지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원, 3.8 모델은 이그제큐티브 5,680만원, 노블레스 6,230만원, VIP 7,26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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