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매치 22회차, 축구팬 43% “한국, 이란에 고전할 것”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8일 오후 9시 55분에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이란(홈)-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48%가 이란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23.22%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3.29%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가 45.4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란 리드(33.41%)와 한국 리드(21.11%)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32.76%)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이란 승리 예상(13.0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1-0 이란 승리(10.86%), 1-1 무승부(10.16%)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이란의 우세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많은 축구팬들이 한국의 쉽지 않는 경기를 예상했다”며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지만, 이란과의 역대전적이 열세인데다 평가전이 열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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