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항균ㆍ지혈되는 유착방지제 ‘메디클로’ 출시
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는 항균, 지혈, 부착성이 뛰어나고 생체 온도감응형의 4세대 유착방지재 ‘메디클로’(사진)를 출시했다. 메디클로는 생체 온도감응형 졸-겔형으로 만들어졌다. 상온에서는 졸 타입으로 주입이 용이하고, 인체에 닿게 되면 점성을 가지게 되는 겔 타입으로 전이돼 흘러내리지 않아 유착방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항균과 지혈 성분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염증 예방과 유착을 최소화하며, 생체적합성이 높은 수용성 고분자로 구성돼 유착기간이 지난 후에는 콩팥, 담즙을 통해 흡수되거나 대소변을 통해 100% 배출돼 안전하다. 기존 유착방지재는 필름과 같은 물리적 제재로 장기 표면에 잘 부착되지 않고, 조직 자체에서 이물반응으로 서로 뭉쳐지기 쉬워 장기 유착 방지 효과가 미흡했다.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효과 입증된 유착방지재로 유착이라는 합병증으로부터 임상의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기택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피선
김기택(사진)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1월부터 1년간. 김 교수는 현재 대한척추외과학회장도 맡고 있다.
녹십자, 종합영양제 ‘큐엔타민골드정’ 내놔
녹십자는 종합영양제 ‘큐엔타민골드연질캡슐’의 제형을 개선한 제품인 ‘큐엔타민골드정’(사진)을 출시했다. 기존 연질캡슐보다 크기가 작고 습기에도 강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큐엔타민골드정은 코엔자임 Q10과 함께 12종의 비타민과 9종의 미네랄, 우루소데옥시콜산(UDCA)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삼성서울병원, GIST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위장관기질종양, 기스트(GIST)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 기스트는 위암이나 대장암과 달리 위장관벽에 위치한 카할세포(Cajal)란 곳에 생기는 병으로, 육종에 해당된다. 인구 100만 명당 10~20명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다른 암종에 비해 흔하지는 않지만, 암이 자라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02)3410-3871
이른둥이 가정 60%가 부채 경험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이른둥이 가정 가운데 60.2% 정도가 자녀 의료비 부담으로 부채를 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정은 부족한 의료비를 충당하려고 가족ㆍ지인에게 빚을 지거나(37%), 적금 해지(34%), 금융대출(13%), 재산처분(10%) 등을 했다. 특히 1,500g미만 극소체중아 가정의 58.1%가 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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