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생활 이야기를 담은 웹툰 드라마 ‘미생’이 치열한 직장 현장과 직장인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평과 함께 공감을 얻으며 화제다. 특히,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 주인공 ‘장그래’와 ‘안영이’ 등 신입사원들의 스토리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경험이라 직장인이라면 더욱 격하게 몰입하게 된다. 신입사원들이 업무시간 대부분을 보내게 될 책상 위의 스마트한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방법을 알려주는 팁들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이기고 싶다면 체력을 길러라”
아침의 늦잠, 저녁 회식자리를 피하고 운동하기 등 신입에게는 꿈 같은 현실이다. 그렇다고 사회생활 첫 시작부터 건강을 제쳐두고 끌려 다닐 수는 없다. 틈틈이 체력을 길러 자신을 지키는 것은 필수다.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대표 영양소로 각종 감염과 암에 대해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C는 가장 많이 소모되며 흡연과 음주, 진통제 등의 각종 약물에 취약하여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다. 솔가 에스터-C는 인체 내에 체류하는 지속시간이 길어 흡수율이 높으며 pH 중성으로 위에 자극이 없어 식사가 불규칙한 직장인들도 빈 속에 하루에 한 알 복용하여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 ‘외모도 능력’…신입사원에게 중요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뷰티 용품들을 늘 책상 위에 구비해두어야 한다. 기초화장도 하지 않은 맨 얼굴을 보였다간 게으른 신입으로 취급 받기 쉽다. 촉촉한 얼굴과 단정한 복장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 ‘브리엔’의 ‘아쿠아 스킨미스트’는 스킨과 미스트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시원하고 상큼한 사용감으로 건조한 사무실 내에서 사용하기 좋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얼굴에 직접 분사하여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수분공급도 되고, 귀여운 소품역할도 해내는 ‘미니 가습기’는 이미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인기를 높이고 있다. 주변기기ㆍ액세서리 제조사인 일레븐플러스는 USB용 미니 가습기 ‘Bottle Humidifier Mini’는 작은 크기로 사무실 등에 놓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며 8시간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진다. 반영구적인 진동자를 사용하고 물병 모양이어서 세척 또한 용이하다.
갑자기 옷에 묻은 얼룩에 대처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소품도 필요하다. 애경의 ‘리큐 스팟 휴대용 얼룩지우개’ 는 휴대성을 고려한 간편한 펜 타입의 의류 얼룩제거제다. 커피, 립스틱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생활얼룩을 간편한 사용법으로 그 자리에서 빠르고 쉽게 지울 수 있다.
● 간식은 대화 유도에 도움
선배사원에게 말 한번 붙이기도 쉽지 않은 신입들에겐 간식이 대화를 유도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면서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가면, 출출할 때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며 한층 빠른 관계형성에 도움이 된다.
켈로그가 출시한 저용량 소포장 제품 시리얼은, 인기 제품인 스페셜K 오리지널,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아몬드 푸레이크 4종을기존 시리얼 제품과 달리 비닐 소재로 포장하고 4-5번(1회 제공량 40g)에 나눠 먹을 수 있는 200g대의 용량으로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사무실에 두고 식사대용식, 또는 간식으로 모두 즐기기 좋다.
돌(Dole)코리아가 출시한 '후룻&넛츠 골드라벨'은 크렌베리, 호두, 아몬드, 캐슈넛 외에 헤즐넛을 사용,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0g씩 소포장으로 적당량을 먹을 수 있게 담은 프리미엄 스낵으로, 책상 위에 두고 사무실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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