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층 센트럴자이 내달 중 분양
다음달 대구 중구 수창동 구 전매청 부지에는 39층 초고층 첨단아파트 ‘대구역 센트럴자이’가 분양된다. KT&G와 GS건설은 이곳에 전용 59, 72, 84, 94㎡ 1,00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6, 39㎡ 240실 등 총 1,245가구를 짓는다고 16일 밝혔다.
구 전매청 부지는 1999년 근린공원(수창공원) 결정고시가 난 후 15년 만에 첨단주거지로 바뀌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8월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신청을 통해 지난달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얻었다.
센트럴자이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인근에 위치, 기존 1호선 대구역과 2호선 신남역과 함께 광역 역세권으로 불리고 있다. 인근은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영플라자, 시민회관, 달성공원, 동산병원,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재래시장과 중앙로상권을 모두 포함하는 동성로권이다.
여기다 반경 1㎞ 안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메가박스, 시민운동장, 오페라하우스 등 침산생활권이 있고, 침산네거리 학원밀집가와 대구일중, 침산중, 경명여중, 칠성고 등 침산동 학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센트럴자이의 분양은 중구 도심재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중구의 골목재생, 문화재생에 이어 주거재생이 비로소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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