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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2년 연속 5대 돔 투어 시작…74만 1,000명 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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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2년 연속 5대 돔 투어 시작…74만 1,000명 팬 만난다

입력
2014.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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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년 연속 日 5대 돔투어… 74만1,000명 팬들과 만난다

그룹 빅뱅이 일본 나고야에서 5대 돔 투어의 팡파르를 울렸다. 빅뱅은 이로써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 ~2015 ‘X’의 출발을 알렸다.

빅뱅은 15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공연에서 360도 센터스테이지를 설치해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13~2014년 동안 빅뱅 멤버들의 솔로활동을 통해 한층 다양한 무대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층 커진 무대 스케일과 5명의 퍼포먼스, 새로운 밴드 편곡 등으로 2시간 반에 걸쳐 4만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빅뱅은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5개 도시의 돔 공연장에서 15회 총 74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사카 쿄세라 돔 공연에서는 총 7회 공연을 진행, 일본 가수는 물론 해외가수 사상 최다 공연수를 달성할 예정이다.

빅뱅은 나고야에 이어 20~23일 오사카 쿄세라 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12월 25~27일 도쿄 돔, 2015년 1월 16~18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공연을 치른다. 이와 함께 5대 돔 투어 개최를 기념,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THE BEST OF BIGBANG 2006~2014)를 26일 현지에서 발매한다.

빅뱅의 나고야 돔 투어에는 YG의 후배 신인그룹 아이콘(iKON)이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콘은 2개월에 걸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7명으로 멤버(B.I,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로 구성됐다. 아이콘은 이날 롱 타임 노 씨(LONG TIME NO SEE)와 시노시작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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