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각종 자격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독서 마라톤’, ‘시험기간 격려 어워즈’,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2014 인성도서 독서 마라톤대회’는 도서관 내 인성도서 코너에 비치해 둔 자기계발서를 비롯한 각종 도서를 읽고 서평을 제출하는 것으로, 풀코스(8㎞, 8권)와 하프코스인 4㎞(4권), 미니코스인 2㎞(2권)으로 나눠 실시한다. 풀코스를 완주하면 최고급 캐리어 가방, 하프코스는 손난로, 미니코스는 무릎담요 등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내달 3, 4일에는 자격증 시험 등 각종 국가고시 준비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10개 학과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음료를 제공하고, 우수이용자 시상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국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국가고시 등 각종 시험준비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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