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은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내 호텔 부지 소유주의 아울렛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아직 찬반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15일 시민 300여명과 함께한 보문산 ‘아침동행’ 자리에서 “용지의 세부 개발계획을 바꾸려면 교통영향평가 등 도시계획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고, 전문가 의견 청취 등 추가 절차도 많다”며 “절차가 진행중이지만 시장으로서 가부에 대해 현재로선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용산동 주민들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개발해야 한다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 갈등이나 상권 조정 등 여러 문제를 포괄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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