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역대 최다 출품작을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넥슨 지스타 14 프리뷰’ 행사를 열고 지스타 2014 넥슨관 디자인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총 180부스의 넥슨관을 채울 15종의 게임은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 4종과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 5종이다.
장르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인칭 슈팅게임)FPS, 액션게임,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하다.
먼저, 자체개발 PC온라인게임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은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한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카툰렌더링 MMORPG ‘페리아 연대기’다.
특히,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공각기동대 온라인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을 갖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RPG ‘프레타’가 출품된다.
이와 함께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도 시연 버전으로 내놓는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선보이는 ‘도미네이션즈’는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퍼블리싱 PC온라인게임은 비공개 테스트 모집에 10만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나딕게임즈의 액션RPG ‘클로저스’,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가 매력적인 엔진스튜디오의 RPG ‘아르피엘’, 액션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KOG의 MMORPG ‘아이마’다.
여기에 김학규 대표가 설립한 IMC게임즈와 신생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의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액션게임 ‘하이퍼유니버스’가 깜짝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스타 넥슨관은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자 발표와 관람객 이벤트 중심의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등 총 3개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해 차별화 된 게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창립이래 가장 많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4에 출품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넥슨 지스타 특별페이지(http://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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