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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문학·예술

입력
2014.11.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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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의 열풍 리처드 휴스 지음. 김석희 옮김. 영미문학사의 중요한 작가 휴스가 1929년 발표한 장편소설. 영국 식민지 시대 해적과 동거하게 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심의 본질을 파고든 작품으로, 20세기 최고의 영미소설 100선에 선정됐다. 문학과지성사?314쪽?1만1,000원

▦작가의 신념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송경아 옮김. 노벨문학상 단골후보 캐롤 오츠가 밝히는 소설 작법의 모든 것. 작가는 어떻게 예술가가 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열 두 개의 답변을 내놓았다. 은행나무?264쪽?1만2,000원

▦밀물의 시간 도종환 시인 등단 30주년 기념 시선집. 후배 문인 공광규, 김근, 김성규, 유성호 씨가 시인이 펴낸 10권의 시집에서 99편의 시를 뽑고 엮었다. 실천문학사?232쪽?1만2,000원

▦휴식의 정원 바진 지음. 차현경 옮김. 중국 대문호의 대표작 ‘게원’이 ‘휴식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 항일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봉건 계급사회의 모순과 이에 따르는 인간의 타락상을 선 굵은 필치로 그려냈다. 문학과지성사?256쪽?1만2,000원

▦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 민길호 지음. 서양화가 민길호 씨가 재구성한 반 고흐의 생애. 2000년 초판 발행 이후 12쇄를 찍은 베스트셀러다. 개정판에는 출간 14년을 기념하는 시화 5점을 추가했다. 학고재?400쪽?1만9,500원

▦루시언 프로이드 조디 그레이그 지음. 권영진 옮김.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손자인 루시언의 전기. 인물, 특히 누드화에 전념했던 화가의 작품 세계와 온갖 추문으로 얼룩진 생애를 좇아간다. 다빈치·400쪽·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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