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개설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 상품을 13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연금저축계좌는 한 계좌에 하나의 펀드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 연금펀드와 달리 하나의 연금저축 펀드통장 내에서 다양한 펀드(총 5개)에 분산투자하고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이 상품의 연간 납입한도는 1,800만원이며 최대 연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과세없이 수시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연금저축계좌 상품은 이미 시중은행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전산시스템 미비 등으로 영업점 창구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을 통한 계좌 개설 방식의 상품 판매는 광주은행이 처음이다.
광주은행은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