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와 바비킴이 만났다…콘서트 ‘동.시.상.영’ 이색 콜라보레이션
록밴드 YB와 감성 보컬리스트 바비킴이 합동 콘서트를 연다.
YB와 바비킴은 12월 27~2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록음악의 대표주자 YB와 소울의 대부로 불리는 바비킴의 만남으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색다른 협업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YB와 바비킴의 콘서트의 타이틀인 ‘동시상영’은 개성 넘치는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同時上映)는 의미와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이라는 동시상영(冬詩相盈)을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즐거움과 에피소드가 녹아있는 공연으로 꾸밀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동시상영’은 최정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YB와 바비킴이 함께 등장해 좌중을 압도하는 합동 무대는 물론 각 아티스트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담은 개별 무대까지 열정적이고 다양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서로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개성으로 꾸며낸 스페셜 무대도 기대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YB와 바비킴은 각기 다른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미 다수의 방송을 통해 합동 무대를 가지며 음악적 역량과 하모니를 선보인 바 있다. 바비킴이 활동하고 있는 부가킹즈의 ‘여행길’과 윤도현의 솔로앨범 ‘종이연’에 각각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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