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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67P, 로제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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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67P, 로제타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입력
2014.1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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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8개월간 65억Km를 비행하는 여정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사상 최초로 혜성'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ESA 관제센터는 12일(현지시간) 67P 혜성 표면의 필레가 보낸 신호를 모선인 로제타를 거쳐 받았다고 밝혔다.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필레는 모선과의 분리과정에서 상부의 저온 가스추진기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았지만 3개의 다리와 2개의 작살을 이용, 혜성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목성 근처에 있는 67P 혜성은 지구에서 약 억 1100만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고무 오리 장난감처럼 2개의 큰 덩이가 목으로 연결된 모습이어서 '오리 혜성'으로도 불리며 태양 주위를 6년 반에 한 바퀴씩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레는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로제타호도 67P 궤도를 돌면서 혜성 관찰을 계속한다. 사진은 12일(현지시간) 탐사 로봇 필레가 촬영한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모습. AP 연합뉴스
10년 8개월간 65억Km를 비행하는 여정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사상 최초로 혜성'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ESA 관제센터는 12일(현지시간) 67P 혜성 표면의 필레가 보낸 신호를 모선인 로제타를 거쳐 받았다고 밝혔다.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필레는 모선과의 분리과정에서 상부의 저온 가스추진기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았지만 3개의 다리와 2개의 작살을 이용, 혜성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목성 근처에 있는 67P 혜성은 지구에서 약 억 1100만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고무 오리 장난감처럼 2개의 큰 덩이가 목으로 연결된 모습이어서 '오리 혜성'으로도 불리며 태양 주위를 6년 반에 한 바퀴씩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레는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로제타호도 67P 궤도를 돌면서 혜성 관찰을 계속한다. 사진은 12일(현지시간) 탐사 로봇 필레가 촬영한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모습. AP 연합뉴스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에서 과학자들이 성공을 기뻐하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에서 과학자들이 성공을 기뻐하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에서 한 과학자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에서 한 과학자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로제타호로부터 분리된 직후의 탐사로봇 필레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로제타호로부터 분리된 직후의 탐사로봇 필레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전시된 혜성탐사로봇 필레가 67p 혜성에 안착한 모습의 모형도.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AP 연합뉴스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전시된 혜성탐사로봇 필레가 67p 혜성에 안착한 모습의 모형도.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AP 연합뉴스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의 대형 스크린 화면에 중앙제어실에서 혜성 착륙 성공을 기뻐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의 대형 스크린 화면에 중앙제어실에서 혜성 착륙 성공을 기뻐하는 과학자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다름슈타트=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등이 파리 라 빌레트에 위치한 과학관에서 3D 안경를 쓰고 프랑스 국립항공우주연구소의 장 입스 르 갈 소장,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전 우주비행사 클로디 애녜르(왼쪽부터)와 함께 혜성탐사우주선 로제토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혜성 67P 표면에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등이 파리 라 빌레트에 위치한 과학관에서 3D 안경를 쓰고 프랑스 국립항공우주연구소의 장 입스 르 갈 소장,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전 우주비행사 클로디 애녜르(왼쪽부터)와 함께 혜성탐사우주선 로제토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혜성 67P 표면에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리 라 빌레트에 위치한 과학관을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로제타호 탐사 로봇 필레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1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파리 라 빌레트에 위치한 과학관을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이 로제타호 탐사 로봇 필레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 영상을 보고 있다. 베른=EPA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 관제센터 영상을 보고 있다. 베른=EPA 연합뉴스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전시된 혜성탐사로봇 필레가 67p 혜성에 안착한 모습의 모형도.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AP 연합뉴스
12일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전시된 혜성탐사로봇 필레가 67p 혜성에 안착한 모습의 모형도.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AP 연합뉴스

10년 8개월간 65억Km를 비행하는 여정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04년 3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가 사상 최초로 혜성'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ESA 관제센터는 12일(현지시간) 67P 혜성 표면의 필레가 보낸 신호를 모선인 로제타를 거쳐 받았다고 밝혔다. 무게 100kg의 필레는 모체인 로제타에서 분리돼 약 22.5km 떨어진 혜성에 초속 1m의 속도로 다가가 약 7시간만에 표면에 도착했다. 필레는 모선과의 분리과정에서 상부의 저온 가스추진기가 고장나 작동하지 않았지만 3개의 다리와 2개의 작살을 이용, 혜성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목성 근처에 있는 67P 혜성은 지구에서 약 억 1100만km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고무 오리 장난감처럼 2개의 큰 덩이가 목으로 연결된 모습이어서 '오리 혜성'으로도 불리며 태양 주위를 6년 반에 한 바퀴씩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레는 최소 3개월가량 탐사 작업을 벌일 예정이며 로제타호도 67P 궤도를 돌면서 혜성 관찰을 계속한다. 한편, 2005년 7월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호의 충돌체를 혜성 템펠 1호에 충돌하는 실험을 한 적은 있지만, 혜성 표면에 탐사 로봇을 착륙시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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