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 차량 3대 평균값으로 측정
앞으로 자동차 연비 검증은 시험차량 3대의 연비를 측정하고 평균값이 허용오차범위(5%)를 초과하면 차량 3대를 추가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을 행정예고 한 뒤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의 연비 조사방식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시안에는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 국한하던 검증기관을 재측정 시, 산업부 산하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에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상반기 M&A 규모 2년 만에 최대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 규모가 11조2,000억원(82건)으로 반기 기준으로 2012년 상반기(18조8,00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다음ㆍ카카오, 삼성SDIㆍ제일모직, 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엠코 합병 등 대형 거래가 많았다. 다만 신규 사업을 위한 인수합병보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합병ㆍ분할이 대부분이었다. 금감원은 현재 대우증권, KDB생명, 현대증권, 아주캐피탈 등 대형 매물이 많아 앞으로 M&A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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