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유넥스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이노비즈협회가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공동 주관해 개최한‘대전세계혁신포럼’이 13일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
행사에 참석한 41개국 1000여명의 과힉기술전문가 및 기업인들은‘대전선언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사회ㆍ경제ㆍ환경정 측면의 최우선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포럼참석자들은 혁신생태계 조성의 핵심요소로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들고 전 세계 혁신주체들 간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형성, 글로벌 차원의 공동협력과 공동창조를 실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언문은 또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정부 및 시민사회를 망라한 혁신주체들간 전략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초과학분야 연구중심 대학 및 연구소와 핵심기술육성 지원하는 과학재단 등 다양한 혁신주체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 아이디어 공유와 혁신분야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혁신포럼을 매년 대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다른 도시와 국가에서 포럼개최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정기포럼과는 별도로 지역별 혁신포럼 형식으로 대전시와 유네스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혁신포럼은 대전시와 WTA,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창립한 유네스코 공식포럼으로 유네스코가 헝가리학술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세계과학포럼’과 함께 유네스코 양대 과학기술분야 국제행사다.
대전시는 세계혁신포럼을 과학도시 대전이 세계 혁신을 주도하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이언스페스티벌과 함께 국제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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