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고 체험하고 선물도 받고’토털 웰빙 서비스 제공
전남 목포과학대학교가 오는 18일 목포체육관에서‘제3회 건강 100세 운동 힐링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목포 등 전남 10개 시ㆍ군 지역 노인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토털 웰빙 서비스’제공이 목표다.
축제는 실용음악과 학생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문을 연다. 이어 간호과의 치매검사 및 건강상담 서비스, 치위생과의 구강검진, 물리치료과의 낙상방지 예방 프로그램 운영, 웰빙미용과의 커트 미용서비스 등 총 9개 학과에서 미래형 웰빙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번에 제공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제공된 지역별 콘턴츠 발표회와 함께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과학대 박경래(특수복지과) 교수는“대학은 축제 참가자 반응을 종합 평가한 뒤 도내 고령자를 위한 더 완벽한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과학대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건강 100세 운동 힐링 서비스)을 전남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왔다.
지역 노인 건강을 위해 2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힐링 파크골프, 힐링 피트니스 서비스(마사지·테이핑·세라밴드·스테빌리티), 퍼스널 힐링 서비스(체성분 분석·혈액검사), 힐링타이치 등을 주요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박기종 목포과학대총장은“대학에서 목포는 물론 인근 서남부 지역이 건강한 고령화 사회로 성장해 가는 데 필요한 토털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면서“이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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