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한 크루즈 관광객 100만명 넘어
해양수산부는 올해 크루즈를 이용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28만명에 불과했던 연간 크루즈 관광객이 중ㆍ일 관계가 악화된 지난해 79만명으로 급증했고, 1년 만에 100만명 시대를 맞은 것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크루즈 관광객이 10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객 대다수는 중국인으로 이들은 전체 크루즈 관광객 89만3,169명(9월 기준) 중 90.2%(80만5,517명)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 있는 기항지는 제주로 올해 56만명이 찾았다. 이는 전년(37만명)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다.
후원방문판매 시장 규모 연간 2조300억원대
후원방문판매 시장 규모가 연간 2조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고시 개정에 따라 처음 공개한 2,653개 후원방문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에 따르면 후원방문 판매업자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조321억원, 총 판매자수는 32만명이다. 판매업자 1개당 평균 매출액은 연 7억7,000만원, 평균 판매원 수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상위 1% 미만 판매원 1인당 연간 평균 지급액은 3,993억원이지만, 나머지 99%의 평균 지급액은 256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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